전세 계약 시 체크포인트 │ 집 구할 때 필수 확인사항 총정리

전세 계약 시 체크포인트 │ 집 구할 때 필수 확인사항 총정리

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포인트들이 있다. 작은 실수 하나로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. 이 글에서는 전세 계약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꼭 체크해야 할 핵심 사항을 정리했다. 확실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,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계약을 도와줄 실전 가이드를 제공한다.

🗂️ 부동산 등기부등본 │ 집주인 명의와 근저당 여부 확인하기

전세 계약의 출발은 등기부등본 확인이다. 등기부등본을 통해 집주인의 명의가 맞는지, 근저당이나 가압류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. 근저당이 걸려있다면 보증금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. 계약 전 최신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위험요소를 차단하자.

📑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│ 내 전세보증금 안전장치

계약 후 바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것은 필수다. 이 두 가지로 보증금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. 전입신고를 미루면 보증금 반환 순위가 뒤로 밀릴 수 있으니 즉시 처리하자.

🔎 집 상태 점검 │ 누수, 곰팡이, 하자 여부 꼼꼼히 확인

계약 전 집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. 벽지, 천장, 싱크대 하부 등 습기나 누수 흔적이 있는지 체크하자. 곰팡이나 결로가 심하면 계약을 재고하자. 전세기간 중 불필요한 분쟁을 막기 위해 작은 하자까지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.

💸 관리비 및 공용시설 사용료 │ 예상치 못한 지출 방지

보증금과 월세만 계산하지 말고, 공동 관리비, 수도·전기세, 난방비, 엘리베이터 유지비 등 추가 비용을 파악하자. 관리비에 포함된 항목과 별도 청구되는 비용을 확인하고 예상 월별 총비용을 계산해 예산을 세우자.

💰 중개수수료 │ 표준요율 준수로 합리적 지출

중개수수료는 전세보증금에 따라 다르다. 표준요율을 넘는 요구를 받았다면 재검토하자.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1억~3억 사이라면 최대 요율은 0.4%다. 합법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수수료를 지불하자.

📝 특약사항 작성 │ 불리한 조건 방지하기

계약서에 특약사항을 명확히 작성해야 한다. 전세금 반환 시점, 수리 책임 범위, 반려동물 허용 여부 등은 반드시 문서로 기재하자. 구체적으로 기재해 불리한 해석을 방지하자.

🚫 임대인의 권리금 요구 │ 부당한 추가 비용 주의

간혹 임대인이 권리금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. 전세 계약에는 권리금이 적용되지 않으니 부당한 요구는 단호히 거절하자.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자.

🛡️ 보증보험 가입 │ 전세보증금 안전망 강화

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. HUG, SGI서울보증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, 보험료는 보증금 규모에 따라 다르다.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꼭 검토하자.

📂 계약서 원본 보관 │ 분쟁 방지의 첫걸음

계약이 끝난 후 계약서 원본을 반드시 보관하자. 추후 분쟁 시 계약서가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된다. 복사본은 집주인과 중개업소에 제공하고 원본은 직접 보관하자.

✅ 중개사무소 등록 여부 │ 정식 등록업체 이용하기

계약을 진행할 중개업소가 정식 등록된 곳인지 확인하자. 등록번호와 자격증은 국민신문고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. 미등록 중개업소 이용은 사기나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.

📌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 │ 핵심 요약

• 최신 등기부등본 확인
• 전입신고·확정일자 즉시 처리
• 집 내부 하자 꼼꼼 점검
• 관리비·공과금 확인
• 중개수수료 표준요율 준수
• 구체적 특약사항 작성
• 권리금 요구 거절
• 전세보증보험 검토
• 계약서 원본 보관
• 등록된 중개업소 이용

전세 계약은 큰 돈이 오가는 중요한 과정이다. 하나라도 놓치면 돌이키기 어렵다. 위 체크포인트를 철저히 챙겨 안전하게 보증금을 지키고 원하는 집에서 편안히 거주하자. 꼼꼼함이 최고의 안전장치라는 점을 기억하자!